3월도 며칠 안남은 지금, 도쿄는 벚꽃이 만개했다고 하네요.
홋카이도도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 눈이 녹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벚꽃은 앞으로 한달정도 후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은, 오비히로영업소 스탭이 "멘야 카라나리 오토후케점"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소꼬리육수를 사용한 육개장라면 전문점입니다.
오비히로시내에는 니시오비히로 본점도 따로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육개장과는 맛이 전혀 다릅니다.
소꼬리육수에 매운맛이 첨가된 일본식 라멘집입니다.
매운맛 조절이 가능해서, 전혀 맵지않은 0단계도 있다고 합니다.
스탭이 주문한 것은 가장 일반적인 매운맛3, 면은 곱빼기로.
사진촬영전에 이미 한입 먹어버린 비주얼이라 죄송합니다...
남은 국물에 서비스로 나온 밥을 말아먹을 수도 있는 옵션도 있다고 합니다.
뚝배기에 옮겨서 따끈하게 뎁혀준 국물과 밥, 그리고 계란 또는 치즈(혹은 둘다)를 얹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원래 이 라멘은 오비히로시 야키니쿠 전문점의 인기 메뉴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정말 다양한 라멘이 있는 홋카이도에서도 조금 독특한 라멘집을 찾으신다면 이곳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