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들어서며, 점점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예년보다는 좀 늦었지만
삿포로에 첫눈 예보가 내렸습니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 등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여름에도 되도록 따뜻한 물, 또는 차를 마시려고 합니다.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이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실은 물 맛에 조금 민감한 편입니다…
이번에는, 홋카이도의 맛있는 물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명수 100선」이라는 일본의 맛있는 물에도 선정된 만큼, 물이 맛있고 유명한 장소
교고쿠 후키다시 공원을 소개합니다！
후키다시 공원은, 요테이산에 내린 비나 눈이 녹은 물이 여과되어
땅의 미네랄을 흡수하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 흘러나오는 장소입니다.
하루에 흘러나오는 용수가 무려 8만톤！
일본 안에서도 최대급으로, 수온도 일정하여 변화가 없어 연간 ６.５℃ 전후 이므로,
여름에는 차갑고, 겨울에는 얼지 않는 용수가 흘러나오는 특별한 곳입니다.
뿜어져 나오는 물을 길을 수 있는 곳으로,
직접 물을 마시거나, 용기에 담아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여기서 물을 마시고, 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왔습니다.
정말 맛있고 깨끗한 약수물의 맛!
부드럽고 마시기 쉬워서, 일식이나 커피, 차를 만들기 적합하며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물을 길러 종종 방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차량의 트렁크 한가득 용기를 잔뜩 넣어 오셔서,
그 용기에 물을 긷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습니다.
용수가 흘러나오는 곳 이외에도, 주차장 바로 근처에는
이렇게 예쁜 일반 공원도 있습니다.
역시 이 시기에는 단풍이 정말 예쁘네요…
열심히 공원에 있는 계단도 올라가 봅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다니…💦💦
벌써… 여기에 올라오는 것만으로도 저는 지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아래의 모습이 꽤 멋진 풍경이네요.
이곳의 미네랄 워터로 만든
약수 커피나 약수로 만든 술, 화과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의 국도휴게소인「미치노 에키 약수의 고향 교고쿠道の駅 名水の郷きょうごく」에서도,
이곳의 물을 사용한 커피나 커피 젤리, 또는 가벼운 간식거리나 징기스칸도 맛볼 수 있습니다.
혹은, 물을 담을 용기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여기서 따로 판매도 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경우 한번 들러 보세요😀😀
휴게소 바로 옆에 있는 흔들다리.
다리를 건너면, 반대편에 있는 주차장으로 연결됩니다…
다만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꽤 좋습니다.
흔들다리 옆 쪽으로 있는 작은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산책도 가능합니다！
약수 커피 한잔과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네요.
용수가 만들어낸 연못에는, 오리들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물을 긷는 곳 반대편에 위치하므로, 수질은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일대가 후키다시 공원, 환경 녹색지대 보전지구로 되어 있어서
교고쿠의 주민들이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공원내에는 33분의 관음보살님이 계십니다.
재해, 병, 번뇌로 고통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33의 모습으로 나타나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람쥐가 모아 놓은 먹이인 줄...🐿
다른 분들은 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를 모아서
무엇을 빌었을까요…🌰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고 불리는 요테이산🗻
후키다시 공원의 주차장에서도 굉장히 크게 보입니다.
정상에는 약간의 눈도 쌓여 있네요❄❄
저 눈이 녹으면, 오랜 시간 후 후키다시 공원에서 약수로 흘러나올겁니다😁😁
버스, JR 전철 등을 이용해서는 방문하기 어려운 후키다시 공원이지만
월드넷 렌터카의 차량이라면, 매우 편리하게 홋카이도를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천연 미네랄 워터를 맛볼 수 있는 후키다시 공원도
역시 월드넷 렌터카와 함께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