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의 유명한 관광지라면…
하코다테산에서 바라보는 야경, 베이에리어의 가네모리 아카렌가창고, 별모양 성곽의 고료카쿠,
이국적인 동네의 풍경 등등 수많은 장소가 여러분의 머리에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몇번 하코다테의 관광지를 소개했었습니다만…
오늘 소개해 드릴 장소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
그러나 한번쯤은 방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곳들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전, 또는 Go To 캠페인 중에 방문한 장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다치마치 미사키
하코다테산 남동쪽에 위치한 다치마치 미사키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주위를 바다가 감싸고 있으며
쾌청한 날의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츠루가 해협 건너편의 시모키타, 츠루가반도 저편이 보이는 장소입니다만
아쉽게도 방문한 날은 두터운 구름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네요.
관광객이 거의 없어,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주차장에 위치한 화장실 앞쪽으로 좁은 내리막길이 있어, 다치마치 미사키 아래쪽에도 내려가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약 100만년 전 활발한 화산활동으로 생긴 다치마치 미사키와 하코다테산을 이루는 용암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하코다테산 반대편으로는 바다 건너 하코다테 시내가 보입니다.
여름에는 해당화가 피는 '하마나스 공원' 산책로를 추천합니다.
주차장도 있습니다만, 겨울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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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묘지
에도시대 말기, 무역항으로서 외국과의 문호를 개방한 것을 계기로, 하코다테에 많은 외국인이 건너왔고
그 후 모국에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외국인들을 위한 묘지입니다.
국적 및 종교에 의해 구분되어 있습니다.
어선이나 화물선 등의 선박이 항해하는 하코다테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이유는
당시 모국에 돌아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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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묘비와 함께, 절경이 펼쳐지는 멋진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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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노시마(미도리 섬)
하코다테시 오마치 부근 바다에 떠 있는 인공섬입니다.
넓은 잔디밭이 깔려 있으며,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느긋하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섬 주변을 둘러싼 산책로에서는 하코다테산이나 서쪽지구 거리의 모습, 아카렌가 창고,
세이칸 연락선 기념관인 마슈마루 등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미도리노시마 주차장은 강설 상황에 따라, 제설한 눈을 버리는 장소로서 사용되므로
겨울에는 관계차량 이외의 차량 진입이 불가합니다.
도보로는 다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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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엔 맛있는 맛집 또한 가득하지만
오늘은 약간 덜 알려진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위에 소개한 다치마치 미사키, 미도리노시마에서 먹으며
피크닉을 간 것처럼 즐겨 보시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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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스토어
하코다테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 만큼 유명한 도시락 가게 하세가와 스토어.
야키토리 벤또가 유명하며, 주문 후 구워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벤또를 받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신선하고 따끈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안쪽에서는 편의점 영업도 함께 하고 있으므로, 같이 마실 음료도 이곳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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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닭)지만, 도남지역은 기본적으로 돼지고기를 사용합니다.
단품으로 닭이나 고기경단(츠쿠네), 연골(난코츠), 닭똥집(스나기모) 등 다양한 종류를 골라 주문할 수도 있고,
소금, 소스, 매콤한 맛 등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본 야키토리벤또, 작은 사이즈로 골랐고, 삼겹살 꼬치가 3개 밥 위에 얹어져 있었습니다.
소 사이즈지만 적당히 배부를 만큼의 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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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상상속에 있던 하코다테 여행과는 조금 다른 여행지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하코다테! 라는 말이 나올만큼 매력적인 곳이 한가득!
월드넷 렌터카와 함께 여러분들의 여행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