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어 8월도 엄청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도 예외는 아니라서, 여행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열사병에 특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무로란 영업소 직원이 추천하는 관광지, 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를 소개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면 삿포로에서 약 1시간반, 신치토세공항에서 약 1시간,
무로란에서 약 3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합니다.
노보리베츠 히가시 I.C.를 나오면 정면에 높이 18m, 무게18톤의 오니 동상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저 엄청나게 눈에 띄는 오니 동상을 뒤로 하고 10분 정도 운전하면 지고쿠다니에 도착!
지고쿠다니는 홋카이도의 온천지역으로서 유명한 노보리베츠온천의 원천입니다.
노보리베츠 온천가의 북동쪽에 있는, 직경 약 450m에 이르는 폭렬 화구의 흔적으로
1분마다 3000L나 되는 온천이 솟아오르며, 수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온천의 백화점"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질의 온천수가 솟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솟아오른 온천은 온천가의 숙박시설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니, 유황의 냄새를 느껴보며 다녀와 보세요.
오유누마는 둘레 약 1㎞의 표주박 모양을 한 늪입니다.
옛날에는 늪 바닥에 퇴적된 유황을 채취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오쿠노유는 작은 원형의 늪.
부글부글 늪이 끓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이번에 기념품샵에서 발견한 페이스마스크.
노보리베츠 온천의 9종류 수질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노보리베츠 온천수뿐 아니라, 홋카이도산 쿠마자사(熊笹,얼룩조릿대) 액기스도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지고쿠다니(地獄谷, 지옥계곡)는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천연족탕도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좋고, 온천호텔에서 느긋한 온천을 즐기는 것도 추천.
그밖에도 노보리베츠 곰목장이나 노보리베츠 마린파크닉스,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 등 관광지도 가득한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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