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의 세계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메이지35년(1902년)1월 25일 새벽, 아사히카와시에서 일본 최저기온을 기록한 마이너스 41도.
숫자만으로는 도저히 상상이 가질 않는데요…
이번에는 바로 그 극한의 추위를 연중 체험이 가능한, 아이스 파빌리온에 다녀왔습니다.
한겨울의 세계를 여러분께도 살짝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삿포로에서부터 차로 약 2시간 30분정도,
아사히카와에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곳에 위치합니다.
주차공간도 넓고, 아사히카와에서 소운쿄로 넘어가는 도중에 들리기도 좋기 때문에
렌트카와 함께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시설이 있는 곳이지만
역시 -41℃가 너무나 궁금하죠.
위 건물로 들어갑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접수처가 있습니다.
접수받는 분이 정말 정열적이고 즐겁게 시설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목제 키홀더까지 선물까지 받았습니다!
설명 후,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반짝반짝하고 몽환적인 빛의 연출이나, 거울로 된 미로를 걸어나가는 등
입구에서 한동안은 판타스틱한 분위기의 실내가 펼쳐집니다.
그대로 길을 따라 가면, 아이스홀이 나타납니다.
이곳부터 안쪽은 -20℃!
하지만, 입구 앞에서 방한복을 대여해 주기 때문에 안심하세요!
(클리닝, 알코올소독을 마친 옷이라고 합니다)
또한 장갑과, 젖은 타올도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젖은 타올…?
드디어 겨울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사진 촬영 OK!
역시 -20℃!
벽이 전부 눈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단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게 조치가 되어 있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어디를 둘러 보아도 눈과 얼음의 세상입니다.
실내에 이런 규모의 광경이 펼쳐진다니!
벽 600㎡, 얼음의 양 1000톤, 40년의 세월을 들여 만들어진 고드름입니다.
사진으로는 저 웅장한 모습이 쉽게 느껴지지 않는 게 너무 아쉽네요...
오잉!
입구에서 받은 타올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그 젖은 타올이 얼어서, 매우 단단해졌습니다.
여러분은 더욱 재미난 모양으로 얼려 보세요!
따뜻한 곳에서 휴식도 가능합니다!
역시 -20℃는 굉장히 추운 곳이군요…
그리고 그리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41℃의 방!
너무 추워서 내부를 찍을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안에 있는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방 안이 순식간에 -41℃로 급변!
일본 최저 기온을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만나볼 기회가 많지 않은 다이아몬드더스트 현상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하고 빛나는 아주 작은 얼음의 결정들이 정말 신비롭습니다.
카메라에도 담기질 않으니, 꼭 직접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클리오네 전시를 보고 나면 종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체험이 끝나면 방한복이랑 타올, 장갑 등을 반납하고, 따뜻한 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화장실 역시 독특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만 화장실이므로 사진은 없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세요!
이것으로 아이스 파빌리온의 체험은 끝이지만,
아직 즐길 거리는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아이스 파빌리온을 입장한 사람 한정으로
트리 하우스에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정원은 3명!
그밖에도 곰목장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노보리베츠나 쇼와신잔의 곰목장과 비교하면 소규모지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므로 귀여운 곰들을 만나러 가 보세요.
사진으로는 전할 수 없는 기록적 추위를 느끼는 특별한 경험은 어떠신가요?
월드넷 렌터카 아사히카와영업소에서 여러분들의 많은 예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氷の体験美術館 北海道アイスパビリオン
주소:上川町栄町40
OPEN:8:30~17:00 접수 종료
정기휴일:없음
입장료
성인(중학생 이상)1,100엔 소인(초등학생)650엔 유아(3세 이상)2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