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히로의 유명한 제과점, 롯카테이.
이번에는 롯카테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시설 중에서도
롯카테이의 패키지 디자인에 그려진 다양한 풀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토카치롯카'라고 불리는 6종류의 꽃과 함께, 다양한 산야초,
크로아티아의 오래된 민가를 재현한 미술관, 지역작가의 예술품 등
이곳만의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장소 '롯카노모리'를 소개합니다!
오비히로역에서 차로 약 35～40분 정도 걸립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접수처로, 제1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들어가기도 전부터 숲속의 느낌이 가득하네요🌳
매우 넓은 부지로 되어 있는 내부는 강, 들판, 언덕, 숲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역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롯카테이六花亭의 이름에 있는 육화, 즉 6종류의 꽃이란,
용담, 해당화, 연영초, 얼레지, 동의나물, 백근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쉽지만 다른 꽃들은 전부 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었고
포장지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해당화만 약간의 꽃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꽃이 만발할 때 방문하고 싶네요.
이외에도 롯카테이의 패키지에는 23종의 산야초가 그려져 있으며
전부 토카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입니다.
6종류의 꽃 이외에도 개화시기를 맞은 꽃들은 롯카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화시기가 지나서 볼 수 없었던 꽃들 중 일부는 화분에서 재배되어 조금 늦은 개화시기를 맞고 있었습니다.
위의 비비추 역시 화분에서 늦게나마 꽃을 피우는 중.
풀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품들이 자연 안에 어우러져 전시되고 있습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에서 모티브를 얻은, 조각가 반도 마사루의 작품.
숲속이나 강변에는 조각가 아오키 산시로가 제작한 야생동물들이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산책하며 다양한 홋카이도의 야생동물들을 발견해 보세요!
크로아티아 민가를 이축하여, 소박한 7채의 민가가 들어서 있습니다.
각각의 건물은 작품 갤리러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토카치의 자연을 테마로 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는 대부분 촬영 금지입니다만…
꽃무늬 포장지관(花柄包装紙館)은
내부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롯카테이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이 꽃무늬 포장지.
위 그림의 작가인 사카모토 나오유키(坂本直行)가 직접 선별하고 콜라주한 원화 7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바퀴 다 돌고 난 후에는, 카페와 기념품 구매가 가능한 위 건물로 들어가 봅니다!
롯카테이의 과자는 물론, 펜, 마스킹 테이프, 클리어파일 등의 문방구부터
사진에서도 보이는 귀여운 앞치마까지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중.
「六’café（롯카페）」에서는 간단한 식사 메뉴부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롯카테이 대표 과자 "마루세이 버터샌드"를 공장에서 나오자마자 먹어볼 수 있습니다!
막 만들어진, 버터크림을 샌드한 직후의 과자를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롯카테이 팬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롯카노모리！
오비히로, 도동지방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한번 체크해 보세요😊
롯카노모리 六花の森
주소／카사이군 나카사츠나이무라 토키와 니시 3센 249-6
개관 시기／2020년 5월 21일 〜10월 18일
개관 시간／10：30～16：00 매점 11：00〜16：00（LO 15：30）
입관료／성인 1,000엔, 초중등생 500엔
단체（20명이상）／성인 800엔, 초중등생 300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