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면서 홋카이도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고
도로 양 옆에 쌓인 산들이 점점 작아지면서,
운전하기에도 매우 좋은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봄도 멀지 않았다는 걸까요
골든 위크와 함께 찾아오는 벚꽃을 즐기기 위해서는 홋카이도 여행은 어떠신가요
꽃이 만개할 예정인 골든 위크 후반은 아직 예약이 가능합니다!
벌써 예약이 불가능한 날짜도 있으므로 서둘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바로 그 골든 위크에 놀러가기 딱 좋은,
홋카이도의 초 유명한 관광지, 오타루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JR을 이용해 다녀왔기 때문에, 오타루역부터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해 다녀왔습니다만, JR이 꽤 붐벼서
삿포로에서부터 앉을 자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역시 다음번에는 차량을 이용해야겠네요
오타루역은, 이 무카이가네(むかい鐘)라는 종이 유명
메이지 시대부터 1965년까지 열차도착 예보를 알리던 것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종을 칠 수도 있으므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아침밥 없이 서둘러 갔기 때문에
먼저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오타루는 만화「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인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오타루역을 나와 바로 왼쪽에 있는 삼각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식사전이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재료를 3가지 골라서 덮밥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주문!
신선한 성게알, 연어알, 게살이 잔뜩
작은 미소시루도 서비스로 함께 나옵니다만,
300엔 추가하면 일반 사이즈의 게살 미소시루로 변경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추가 주문했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게 300엔?!이라고 놀랄 정도로 제대로 살이 가득 찬 게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초반부터 과식했네요…
잔뜩 먹었으니 소화시키자! 라고 생각하며
예전 북쪽의 월스트리트라고 불리던 곳에도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곳은 구 제일은행 오타루지점으로
1억엔을 손으로 들어보자!라는 체험이 가능한 곳!
입니다만, 제가 방문한 수요일이 정기휴일이었습니다…
그 반대편에 있는 오타루바인은、
구 홋카이도은행 본점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노베이션하여,
지금은 와인과 본격 이탈리안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탈바꿈
이런 식으로 리노베이션한 건물이
오타루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타루는 지금은 예술가들이 모여서 사는 곳으로
특히 수제 유리공예 등이 매우 유명합니다.
여기도 리노베이션한 오타루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
예술가의 마을 답게, 눈사람도 특별합니다
귀여운 냥이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네요
이것이야말로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
그 중에는 자연과 하나가 된 눈사람도…
엄청나게 거대한 눈사람도 등장!
그밖에도 정말로 다양한 눈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니, 조금 출출해져서(벌써?)
근처의 「카마에이かま栄」에 들러 보았습니다
공장견학이나, 시식도 가능하고
여기서 구입한 어묵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밖에 구입할 수 없는 공장직판점한정상품인、
소세지롤을 주문
안에는 생각지도 못한 치즈도 들어있었습니다!
디저트로는 스누피 찻집スヌーピー茶屋의 라벤더 소프트크림을 주문
테이크아웃이지만, 안에 작은 벤치와 난로가 있어서
앉아서 전부 먹어치웠습니다
저는 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 괜찮지만、
이 계절에는 따뜻한 콘스프나 스프카레도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뿐 아니라, 2층에서는 식사도 가능하며
스누피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메뉴가 잔뜩!
기념품도 굉장히 귀여운 것들이 많고, 또 오타루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도 있으므로
직접 방문해 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아직 오타루의 매력은 계속되므로,
다음주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