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눈이 내리는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거리는 눈으로 새하얗게 뒤덮여 있으므로
렌터카로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사전에 눈길 운전과 관련된 정보 등을 확인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화제를 바꿔서, 여러분은 동물 좋아하세요？
아사히야마 동물원과 같이, 유명한 동물원도 많은 홋카이도지만…
이번에 방문한 동물원은, 조금 특별합니다🙄❔
홋카이도의 숨겨진 관광지를 찾으시는 분, 스릴을 즐길 준비가 되신 분들은
이번 소개하는 곳을 꼭 체크해 보세요！
삿포로에서 차로 약 40분, 조잔케이에서 약 10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위치한
노스 사파리 삿포로를 소개합니다！
(동절기에는 휴무일이 있습니다. 영업일은 이곳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무시무시한 주의사항이…
상처나 부상에 관련된 모든 것은 본인의 책임하에 있다고 합니다.
모든 동물을 대할 때에는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또한 스탭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만난 동물은, 목이 길어 슬픈 기린🦒
맛있는 식사시간이었나 보군요🥰
깜짝 놀랄 만큼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 거리감, 느껴지나요?
체험형 동물원 노스 사파리 삿포로라는 이름답게
이대로 손을 뻗으면, 얼굴을 터치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였습니다만…
（이미지입니다💦）
다만 기린은, 정말 강합니다.
귀여운 외견에 속지 마세요！
안전을 위해 되도록 방해되지 않는 정도에서 바라보도록 해 주세요.
이 반대편에서 기분좋게 자고 있던 물개…
아침에 방문한 제 탓입니다…
사람의 기척을 눈치챘지만, 여전히 졸린 눈매…💤
이 동물원에서 가장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오리들…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 위 역시 활보합니다❤
원할 때는 오른쪽 아래에 있는 계단을 통해 지면으로 올라오거나
좋아하는 곳에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듯 합니다.
남반구 에리어에서 만난, 너무나도 반갑게 사람에게 다가오는 왈라비🦘
비(또는 눈)가 내린 다음날에는 주의하세요…
저는 이날, 옷이 진흙 범벅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너무 늦게 눈치챘네요！
존재를 들켜버렸다…！
너무 친하게 다가오는 바람에
아쉽지만 옷이 더 더러워지기 전에 퇴장해야 했습니다😂
이 날은 바다표범의 식사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연못 안에서 먹이를 받아먹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무려！연못 밖으로 나오도록 해 줍니다！
참고로 바다표범을 만지고 있는 저 손은 일반 입장객입니다.
얼굴은 만지지 않을 것, 과 같이 몇가지 룰을 지킨다면
약간의 터치는 가능합니다！
바다표범의 연못 바로 뒤쪽에 있는
앵무새 에리어에서도
사람에게 다가오는 많은 잉꼬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단, 먹이를 구매한 사람 한정으로😂😂
하지만 대부분은 멀리 도망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손에 올라오지는 않지만😅😅
가까이에서 사진 촬영은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정글 존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던 나무늘보와
그 위에 맘대로 올라가 있던 앵무새…
신경이 쓰이지 않는 걸까, 신경을 쓰지 않는 걸까…
엄청나게 싸우던 앵무새들…
다행히 이 사진 직후 화해한 것 같았습니다…😅
레드 테구라는 이름의 도마뱀들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 위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히 옆을 지나갑니다…
너무 작아서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던 원숭이
정글의 대표적인 새 중 하나인, 토코투칸
이렇게 커다란 거북이들까지, 굉장한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걸을 때는 머리 위, 다리 옆을 잘 살피면서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밖에도 귀여운 새끼염소들이 이렇게
틈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밥을 달라고 조르거나🐐🐐
사자에게 먹이를 주는 프리미엄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귀여운 토끼에게 안기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만 여기까지 돌아보고 난 뒤의 감상은,
조금 독특한 컨셉의 동물원이지만, 동물원치고는 작은 데다가 동물 수도 많지 않고…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출구를 나서고 나면 다시 새로운 시작점이 보이게 됩니다！
푸드 코드도, 이벤트 회장도
출구에서 약 5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자, 이어서 후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