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중반쯤 되니, 홋카이도의 나무들은 슬슬 빨갛고 노란 색색의 이파리로 변하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아사히카와공항 영업소 스탭이 촬영한 아사히다케 후모토 주변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차로 1시간에서 조금 더 달리면 다이세츠산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승강장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로프웨이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레인보우 분수七色の噴水".
히가시가와초 츄베츠 댐 상류부분 후쿠로우 연못에 지하수가 자연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있으며
맑은 날에는 무지개가 걸리는 일이 많아 레인보우 분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019년에 산책로가 정비되었습니다.
물의 높이가 15m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기세에, 안개처럼 흩어지는 물방울들이 태양빛에 반사되어 무지개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계절에 따른 태양광의 각도, 바람 등 기상조건에 의해 발생확률이 좌우되므로, 무지개를 보게된다면 정말 운이 좋은 거랍니다!
레인보우 분수에서 차로 조금만 더 가면 "다이세츠 아사히다케 겐스이공원"이 있습니다.
주차장과 약수터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아사히다케의 용수를 담아갈 수 있습니다.
개인 물통을 지참하고 이렇게 물을 길러 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대량으로 페트병을 들고 오시는 분들까지.
히가시카와초는 전국적으로도 몇 없는, 상수도가 없는 마을로, 이 다이세츠 아사히다케의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이동하면, 다이세츠산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승강장에 도착!
10분간 공중산책을 즐기고 난 후에 볼 수 있는 산정상 부근은, 벌써 단풍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위까지 올라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아래쪽은 단풍이 들지 않은 모습이지만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단풍을 볼 수 있는 바로 이곳, 아사히다케.
산 아래도 곧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겠지요.
월드넷 렌터카의 차량과 함께 단풍이 예쁜 곳으로 드라이브를 떠나 보세요!